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대형 항공사로, 국내외 항공편을 이용할 때 마일리지 혜택을 받기 좋은 항공사입니다. 특히, 이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활용해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각 항공사의 혜택과 제도 차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너스 항공권 발급 조건, 마일리지 차감율, 예약의 용이성 등 다양한 요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 정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하여, 어떤 항공사가 더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항공권의 마일리지 차감율 비교
보너스 항공권 발급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항공권에 필요한 마일리지 차감율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의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좌석 등급과 목적지에 따라 차감되는 마일리지 양이 다릅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 필요한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 프로그램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은 지역별로 구분되며, 기본적으로 대륙 간 구간(예: 한국-미국, 한국-유럽)의 마일리지 차감율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약 125,000 마일이 필요합니다. 이는 일반석(이코노미 클래스)의 62,500 마일에 비해 2배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제도를 통해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비해 일부 구간에서 조금 더 낮은 마일리지 차감율을 보이지만, 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한국-미국)은 약 105,000 마일이 요구되어 대한항공보다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으로 가는 단거리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차감율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두 항공사는 노선과 좌석 등급에 따라 필요한 마일리지 차감율이 다르며, 장거리 노선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조금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예약 가능성 및 성수기 마일리지 제도 차이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하려면 무엇보다 좌석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너스 좌석 확보 정책이 다릅니다. 특히 성수기 시즌에는 두 항공사 모두 마일리지로 발급 가능한 좌석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성수기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여 성수기 시즌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를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성수기에 한국-미국 구간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예약하려면 약 140,000 마일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성수기에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성수기에도 마일리지 차감율이 크게 변동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특정 시즌에 따라 일부 노선의 보너스 좌석이 빨리 매진되는 경향이 있어 예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성수기 차등 마일리지 차감 정책이 대한항공보다 완화된 편이기 때문에, 성수기에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제휴 항공사 이용 시 마일리지 사용 조건 비교
마일리지를 통한 보너스 항공권은 자사 항공편뿐만 아니라 제휴 항공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스카이팀(SkyTeam)과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회원사로, 제휴 항공사와의 마일리지 사용 조건이 다릅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노선에서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이용해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카이팀 내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에도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정책이 적용됩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마일리지 차감율이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를 통해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의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스카이팀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한 다양한 노선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미국 내 국내선이나 유럽 내 단거리 구간을 이용할 때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통해 보다 저렴한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 항공사 이용 시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자주 해외여행을 가거나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자 할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
4. 업그레이드 보너스 항공권 조건 비교
보너스 항공권뿐만 아니라 기존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마일리지 활용법 중 하나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모두 마일리지를 사용해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조건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 업그레이드는 일부 항공권에만 적용 가능합니다. 특히, 가장 저렴한 할인 항공권에서는 마일리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기본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하려면 25,000~40,000 마일 정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특정 할인 항공권은 업그레이드가 불가하여,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교적 더 다양한 항공권 등급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특정 노선이나 항공권 등급에 따라 필요한 마일리지 차감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위한 마일리지가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하려면 30,000~45,000 마일 정도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때는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항공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 각 항공사의 업그레이드 가능 항공권 종류와 차감 마일리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마일리지 유효기간 및 소멸 정책
마일리지를 적립할 때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유효기간입니다. 마일리지가 쌓여도 사용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후 소멸되기 때문에, 유효기간 내에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적립일로부터 10년입니다. 즉, 적립된 마일리지는 10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장기간 적립한 마일리지를 잊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2년이 유효기간입니다. 대한항공보다 2년 더 길기 때문에 조금 더 유리한 편입니다. 다만,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이슈로 인해 향후 마일리지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인 마일리지 사용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면 유효기간이 더 긴 아시아나항공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6. 마일리지 적립 방법 및 사용 가능 범위 비교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도 항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편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휴 카드 사용 및 호텔 예약, 렌터카 이용 등을 통해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특히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으며, 카드의 등급에 따라 적립율이 달라집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호텔, 렌터카, 면세점 등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휴 호텔 예약을 진행하거나 특정 렌터카 업체를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쌓인 마일리지는 항공권뿐만 아니라 좌석 업그레이드, 초과 수하물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제휴 카드 외에도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을 지원합니다. 특히 현대카드와의 제휴가 두드러지며,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카드를 이용하면 일상 소비를 통해 효율적으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항공편 이용 시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이들에게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보다 제휴사가 다양하여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일리지 적립 방법과 범위를 고려할 때는 두 항공사의 제휴 프로그램과 혜택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보너스 항공권의 변경 및 취소 수수료 비교
마일리지로 예약한 보너스 항공권은 변경 및 취소 시에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항공사는 각기 다른 수수료 정책을 적용하고 있어, 예약 전 이러한 사항을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보너스 항공권 예약 변경 및 취소 시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국제선의 경우 변경 수수료는 약 3만 원에서 5만 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으며, 취소 수수료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만약 출발일에 임박해서 취소하거나 변경할 경우 더 높은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특정 노선이나 성수기 항공권은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변경 및 취소 수수료가 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특정 노선이나 등급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취소 시 대략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변경 수수료도 비슷한 금액으로 책정됩니다. 다만, 성수기나 특가 보너스 항공권의 경우에는 변경이 제한될 수 있으며, 취소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수료 정책을 고려했을 때, 보너스 항공권 예약을 할 때는 변경 및 취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변경 수수료 | 약 3만원~5만원 | 약 3만원~5만원 |
취소 수수료 | 약 3만원~5만원 | 약 3만원~5만원 |
성수기 적용 여부 | 성수기 차등 요금 있음 | 성수기 차등 요금 일부 있음 |
노선 제한 | 일부 노선 제한 있음 | 일부 노선 제한 있음 |
보너스 항공권의 변경 및 취소 수수료는 양쪽 항공사가 유사한 수준이지만, 성수기와 특정 노선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좌석 가용성 및 마일리지 활용 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보너스 항공권의 좌석 가용성에 제한이 있어, 인기 노선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렵습니다. 좌석 가용성을 높이고 원하는 항공편을 확보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스카이패스 회원 등급에 따라 보너스 좌석 가용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 회원보다는 플래티넘, 모닝캄 프리미엄 등의 고급 회원 등급일수록 보너스 좌석 예약 우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카이패스 회원 등급을 높이는 것도 보너스 항공권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성수기에 마일리지 차감율을 높이기 때문에, 성수기를 피한 비성수기 항공권 예약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아시아나클럽 회원 등급에 따라 보너스 항공권 가용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골드,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등 고급 등급 회원들에게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하여 인기 노선 보너스 항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단거리 노선이 많아, 일본, 중국 등 인근 국가 여행 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각 항공사의 회원 등급을 높여 우선 예약 혜택을 받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거리 노선에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유의사항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에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마일리지는 자주 변경되거나 소멸될 수 있으며, 보너스 항공권에는 항공권에 포함되지 않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세금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보너스 항공권에 필요한 마일리지는 차감되지만, 세금 및 유류할증료는 따로 결제해야 합니다. 특히 유류할증료는 노선에 따라 높은 금액이 부과될 수 있어,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아도 생각보다 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너스 항공권은 대부분 양도나 환불이 어렵고, 취소 시 일부 마일리지가 차감되거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일정이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수수료 정책을 미리 확인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항공권, 어떤 선택이 좋을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 비교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장거리 노선이나 성수기 예약을 주로 고려한다면, 성수기 마일리지 차감율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시아나항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글로벌 노선을 커버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경우 활용도가 높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 등급에 따라 우선 예약 혜택이 크고, 스카이팀 제휴사를 통해 인기 있는 일부 노선의 좌석 가용성이 뛰어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 제휴를 통한 마일리지 적립이나 특정 혜택을 고려할 때,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보너스 항공권 이용 목적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자신에게 맞는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 정책과 보너스 항공권 발급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마일리지 활용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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