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의 대표적인 항공사로, 각각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두 프로그램은 회원들이 비행기를 탈 때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를 항공권 구매나 다양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두 항공사의 멤버십 프로그램은 구조와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각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마일리지 활용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을 여러 측면에서 비교하여 어떤 프로그램이 더 유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의 기본 구조 비교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은 각각 다른 제휴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조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SkyTeam) 동맹의 일원으로,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동맹에 소속되어 있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마일리지 제휴 혜택을 제공합니다.
제휴 네트워크 비교
항공사 | 멤버십 프로그램 | 제휴 네트워크 | 제휴 항공사 예시 |
대한항공 | 스카이패스 | 스카이팀 |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클럽 | 스타얼라이언스 |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ANA 등 |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는 모두 대규모 항공 동맹이지만, 제공하는 노선과 서비스가 다르므로, 여행 지역과 항공사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이나 미국 여행이 잦다면 스타얼라이언스의 제휴 네트워크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마일리지 적립 방법 및 적립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비행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탑승 클래스와 회원 등급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의 적립률이 높으며, 멤버십 등급이 높을수록 보너스 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됩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항공권의 운임 등급과 탑승 클래스에 따라 적립률이 25%에서 최대 200%까지 다를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클럽 역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비행 거리에 따라 30%에서 200%까지 적립률이 다릅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클럽 제도를 통해 ‘모닝캄’, ‘모닝캄 프리미엄’, ‘밀리언 마일러’ 등급을 운영하며, 등급에 따라 추가 마일리지 적립 및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시아나클럽도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등급을 두고, 각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3. 마일리지 사용 방법 및 유효기간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제휴 호텔 및 렌터카 예약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일리지 사용 기준과 유효기간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2020년 이후부터 적립된 마일리지에 10년의 유효기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10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반면, 아시아나클럽의 경우 2008년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는 10년 유효기간이 적용되며, 2008년 이전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입할 때 필요한 마일리지 양도 항공사에 따라 다릅니다. 대한항공은 거리에 따라 필요한 마일리지를 산정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존(zone) 기반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뉴욕 구간은 약 35,00062,500 마일이 필요하지만, 아시아나는 해당 구간을 40,00070,000 마일로 계산합니다.
4. 회원 등급 및 혜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의 멤버십 등급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는 ‘모닝캄’, ‘모닝캄 프리미엄’, ‘밀리언 마일러’ 등급을 운영하며, 아시아나클럽은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넘’ 등급을 제공합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의 회원 등급 혜택
등급 | 혜택 |
모닝캄 | 전용 체크인 카운터, 수하물 추가 허용 |
모닝캄 프리미엄 | 전용 체크인,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
밀리언 마일러 | 최상위 등급 혜택,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 |
아시아나클럽의 회원 등급 혜택
등급 | 혜택 |
실버 | 일반 등급 |
골드 | 우선 탑승, 추가 수하물 |
다이아몬드 이상 | 라운지 이용, 보너스 마일리지 적립 |
회원 등급이 높아질수록 전용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추가 수하물 등의 혜택이 제공되므로, 항공 이용이 잦은 고객이라면 높은 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휴 카드 혜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제휴 신용카드를 통해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한항공 제휴 카드 중에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쉽게 적립할 수 있는 카드가 다수 있으며, 특정 카드의 경우 매년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양한 제휴 신용카드를 통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연회비에 따라 보너스 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는 항공권 구매 시 적립률이 높아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 적합합니다.
6. 마일리지로 혜택 극대화하는 방법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업그레이드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할 때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공휴일이나 성수기를 피하고 비성수기에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하면 더 적은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사용 기준은 항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적립한 마일리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각 항공사의 규정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어떤 멤버십 프로그램이 더 유리한가?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단순히 어느 프로그램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여행 빈도, 선호하는 노선, 원하는 혜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선 이용이 많거나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가 유리할 수 있으며, 반면 국제선 장거리 노선이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선호하는 경우 아시아나클럽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마일리지와 멤버십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여 더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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